목자의 기도

    주님의 품으로
    2021-10-15 10:08:44
    권순호
    조회수   93

      하나님 회개합니다. 다시 눈물을 적시며 주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완벽한 마음의 보호막을 쳐 놓아서 내 영혼을 지킬 줄 알았습니다. 내 인생을 지킬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또 넘어져 마음의 균열이 생겨서 내 믿음의 보화가 쏟아져 나갔습니다. 내 믿음의 틈이 생겨서 사탄마귀의 요령과 불순종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어둠의 영이 지배하게 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보다는 수군수군하는 자가 되었고, 이간질하고, 분열시키는 영에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배 없이, 기도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이 되어 버렸습니다.

     

      코로나가 하나님께 더 간절하게 가까이 나아가는 기회가 아니라 혹시 예배없이 기도없이 살 수 있다는 사탄에 속삭임을 듣게 되었다면 진정으로 회개하여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돌아와 주님의 품에서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한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예배자로 인정받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찾으실 때 하나님의 눈동자 앞에 찾은바 되는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찾는 부르짖음과 간구가 회복되고, 고난 때문에 오히려 영적 야성이 회복되어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는 산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믿음으로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 큰 손 벌려 지치고 상한 인생을 안아 주옵소서. 여기 주님의 몸 된 교회, 주님의 품에서 주님의 품의 안전과 위로, 용서와 사랑, 치유와 회복을 체험하는 예배가 되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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