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의 기도
말씀이신 하나님! 우리는 수없이 많은 말을 하고 살아가는데, 그 많은 말 중에 하나님 말씀은 몇 마디하고 살아가는 건지, 오늘 주일, 말씀 앞에서 서서 회개합니다. 믿음의 말보다는 믿음 없는 말을 많이 했고, 믿음 없는 말을 전염시켜 믿음 있는 사람들을 넘어뜨렸으며, 부정인 말을 쏟아 놓아 긍정적인 신앙의 사람들을 불평과 심판의 시궁창으로 빠뜨린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성도의 양식인 말씀을 먹고 산 것이 아니라 세상의 언어, 세속의 언어, 마귀의 언어, 죄악의 언어를 먹고 살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시행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회개할 때, 우리의 입술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옵소서. 이사야의 입술을 지져, 살리는 말씀의 입술로 쓰신 주여! 오늘 불평불만의 입술을 태워 주셔서 성령의 도구로 써 주옵소서. “너희가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판을 받으시라” 하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설 때에 주님의 십자가 밑에 영혼의 무릎을 꿇고 통회하는 심령마다 깨끗함을 받을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 강단에서 말씀이 들려올 때, 사람의 말로 받지 말고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선포되는 음성으로 듣고,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말씀의 능력과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참 예배자가 될 때, 그 예배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눈에 드는 정결한 예배, 믿음의 예배로 응답받아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문제를 샅샅이 태우는 은총의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일예배 드리는 성도들마다, 가정마다 각자의 신음소리가 응답과 구원의 찬송소리로 바뀌게 하여 주옵소서. 견딜 수 없는 성들의 다양한 신음소리를 찾아가셔서 만져 주옵소서. 성도들이 드리는 눈물겨운 헌신마다, 고백마다, 희생마다 아브라함의 희생예배를 받으시고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알았다”고 말씀하시고 주셨던 하늘의 별과 같은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 마음에 합격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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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 참 예배자 | 권순호 | 2021-09-16 | 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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