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에게 덮친 환난이나 유혹으로 인하여, 혹은 편안함으로 인하여, 오히려 하나님을 먹구름 속에 감추고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오늘 주 앞에 나오면서 망각의 늪에 빠져 흉악하게 저질렀던 죄를 잊고 아무렇지 않게 살았던 저희에게 죄를 생각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는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밑에 영혼의 무릎을 꿇고 통회하는 심령마다 깨끗함을 받을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택하신 자녀를 죽음의 골짜기에서 건지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성령께서 도와주셔서 끈질긴 사탄의 손길을 차단하고 뿌리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오늘 강단에서 말씀이 들려올 때,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선포되는 음성으로 듣고,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말씀의 능력과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참 예배자가 될 때, 그 예배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눈에 드는 정결한 예배, 믿음의 예배로 응답받아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문제를 샅샅이 태우는 은총의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일예배 드리는 성도들마다, 가정마다 각자의 신음소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힘겹고 외로운 인생사, 눈물의 골찌기가 더 많은 인생사, 견딜 수 없는 성들의 다양한 신음소리를 찾아가 만져 주옵소서. 또 성도들이 예배를 통하여 그 손의 못 자국을 만질 때,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의 위로와 만지심과 치유하심이 물결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위기와 염려에도 풀어주심을 맛보는 하나님의 은총의 일이 이루어져 내 영혼의 평강을 체험하는 산 예배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주님 앞에 섭니다. 이 모습 이대로 받아 주옵소서. 주 앞에 서겠습니다. 십자가 앞에 서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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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작은 자로 서서... | 권순호 | 2021-10-29 | 214 | |
119 | 주님의 품으로(2) | 권순호 | 2021-10-23 | 92 | |
118 | 주님의 품으로 | 권순호 | 2021-10-15 | 95 | |
117 | 믿음 회복 | 권순호 | 2021-10-08 | 80 | |
116 | 하나님 앞에 설 때 | 권순호 | 2021-10-02 | 76 | |
115 | 열매 | 권순호 | 2021-09-24 | 86 | |
114 | 하나님 말씀이 들려올 때 | 권순호 | 2021-09-16 | 119 | |
113 | 주 앞에 서서 | 권순호 | 2021-09-16 | 78 | |
112 | 이곳을 찾고 싶습니다 | 권순호 | 2021-09-16 | 95 | |
111 | 내 영혼의 광복 | 권순호 | 2021-09-16 | 83 | |
110 | 지금을 노래로 바꾸어 | 권순호 | 2021-09-16 | 65 | |
109 |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예배자 | 권순호 | 2021-09-16 | 72 | |
108 | 참 예배자 | 권순호 | 2021-09-16 | 82 | |
107 | 이 터널을 지나서 | 권순호 | 2021-09-16 |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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