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의 기도

    하나님 앞에 설 때
    2021-10-02 10:09:55
    권순호
    조회수   78

      측량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 그 깊이와 넓이를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감탄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과거를 보시고, 현재를 보시고, 미래까지 현실로 끌어당겨 보여 주심으로 가슴 뛰게 하시고 찬양하게 하시는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

     

      오늘 그 손길과 영광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때론 죄와 절망과 어둠으로 인하여 우리의 영혼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이라도 도망가고 싶었고, 어두운 곳에 자리를 펴고 신음할 때도 있었는데 하나님은 한순간도 나를 놓치지 않고 거기까지 찾아오실 뿐만 아니라 먼저 두 손 벌리고 계셨습니다. 그 은총의 품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이시고 산성이신 하나님의 집으로 왔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그늘 밑으로 왔습니다. 이 죄인을 주님이 받아 주실까? 이 모습을 받아 주실까? 나의 예배를 하나님이 정말 보실까? 하는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하여 다시 한번 확신합니다. 주님이 이 자리에 먼저 오셔서 내 영혼이 채워야 할 것들을 미리 준비해 놓으시고, 내가 일어서고 다시 살아나야 할 때 필요한 살리는 말씀의 양식을 미리 준비해 놓으신 줄 믿습니다. 조금도 빈틈없이, 정확하게, 모인 하나님의 자녀마다 꼭 맞는 맞춤형 은혜세트와 응답세트를 준비해 놓으신 줄 믿습니다.

     

      오늘 예배드릴 때 우리는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하나님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말씀 앞에 설 때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 하실 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고, 그래서 하나님의 품으로 달려가는 놀라운 예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찬양소리와 성령님의 임재가 가득한 예배가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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